[식음료기업 소식] 푸르밀, 최우수 유업체 농식품부 장관 표창 外

[식음료기업 소식] 푸르밀, 최우수 유업체 농식품부 장관 표창 外

기사승인 2018-11-11 10:39:49

◎푸르밀, 2018 최우수 유업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유제품 기업 푸르밀은 최근 전북 고창에서 열린 ‘2018년 전국 낙농·유가공 한마음 워크숍’에서 2018년도 최우수 유업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유제품 출시로 원유 수급 안정화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는 2018년 취임하며 유업계 불황 타개를 위해 고품질 제품 개발을 주문한 바 있으며, 푸르밀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신제품 총 27개를 선보였다.

푸리밀 측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추출분말과 헛개나무추출물을 함유한 ‘속풀어유’, ‘연유라떼’, ‘헤이즐넛초코라떼’ 등은 폭넓은 소비층에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푸르밀 기획마케팅 실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유제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을 시도한 점과 건강하고 안전한 유제품 공급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한국 낙농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트렌드 분석과 푸르밀의 뛰어난 연구개발력을 활용해 폭넓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샘표 박진선 대표, ‘2018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서 강연=샘표 박진선 대표가 지난 7일 한식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8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에서 ‘장류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고 밝혔다.

해외한식당협의체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해외 한식당 경영주와 음식 재료 유통업체, 식품 관련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현재 11개국에 23개 협의체가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한식진흥원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해외한식당협의체 임원을 초청해 한식의 해외 확산 및 해외 한식당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장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박진선 대표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장류가 글로벌 채식 트렌드와 잘 맞는다”면서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과 함께 글로벌 장으로 대표되는 ‘요리에센스 연두’의 해외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박 대표는 “샘표가 2001년에 전통 조선간장을 재현한 맑은 조선간장 대량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샘표만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조선간장의 장점은 살리고 진한 색상과 발효향은 획기적으로 줄인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장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로 유명한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5년여 간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두를 비롯한 우리 장과 세계 각지의 식재료, 조리법과의 조화를 연구해 ‘장 콘셉트 맵(Jang Concept Map)’과 150가지 ‘장 레시피(Jang Recipe)’ 개발 내용도 소개했다.

박진선 대표는 “음식은 문화의 한 축이기에 하나의 상품을 판다는 생각보다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 각국의 식문화와 접목시킨다는 큰 그림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의 한식당은 한식의 근본인 장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한식의 홍보대사나 마찬가지인 만큼 샘표에서도 도움이 되는 방법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즈, 9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한국마즈가 GPTW 주관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마즈는 이와 함께, 강석 대표가 3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최고경영자(CEO)’로, 김영미 차장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으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출시된 이클립스 민트를 비롯해 스니커즈, 트윅스, 엠앤엠즈 초콜릿 제품과 시저, 위스카스, 와일드프론티어, 그리니스, 템테이션 등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로 친숙한 한국마즈는 자율적, 수평적 소통 문화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아 2010년 이래 9년 연속으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즈는 마즈 본사 설립 이후 한 세기가 넘도록 한결같이 지켜 온 다섯 가지 원칙인 우수성(Quality), 책임(Responsibility), 상호성(Mutuality), 효율성(Efficiency), 자유(Freedom)를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간 상호 존중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마즈의 임직원은 급여와 복지뿐 아니라 동료간 배려와 격려, 사회 기여도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는데, 이는 마즈가 직원들을 단순히 피고용인이 아닌 ‘동료(associate)’로서 존중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대표이사를 스스럼없이 영어 이름으로 부르거나, 매년 직원 몰입도 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독특한 마즈의 기업문화를 대변하는 사례다.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강석 대표는 한국마즈의 최고경영자로 고유의 가치를 지니는 마즈 설립 이념과 기업문화를 유지,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로 선정됐다.

강 대표는 “한국마즈가 9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회사의 원칙과 철학을 토대로 직원들 스스로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 신뢰를 실천한 덕분이다. 모든 임직원이 고객과 동료,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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