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철페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12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김충태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수석부지부장과 고진복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서산지회 조직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의 철탑에 올라갔다. 이들이 농성 중인 철탑에는 ‘비정규직 끝장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철탑 아래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