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쟁의행위에 들어갈지 결정하고자 투표를 실시한다.
21일 네이버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네이버 본사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 노조와 사측은 2차례에 걸쳐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중노위 조정위원들이 제시한 조정안을 노조가 받아들였으나, 사측은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의 범위가 지정되지 않았다며 조정안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