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동나비엔

[전자 단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동나비엔

기사승인 2019-02-13 14:44:56

삼성전자, 전 세계서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 진행=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19’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초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에서 처음 옥외광고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Time Square),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Duomo di Milano),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Plaza del Callao), 싱가포르 히렌(The Heeren),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Hydroproject) 등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표현해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자부심과 향후 모바일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오는 20일에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독거노인 안전 24시간 돌본다=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실버프렌드’에 실시간으로 안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란도란’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라는 의미와 함께 인공지능 스피커와 독거노인이 대화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 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실버프렌드 기기의 사용량과 패턴을 PC나 앱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일일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방식보다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독거노인의 조명 스위치 사용 이력이나 TV 시청시간 등을 파악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 확인 혹은 위급 상황 대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인 약 738만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그 중 5명 중 1명 꼴인 약 141만명이 국가와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실버프렌드 사업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전시회 참가= 경동나비엔이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4일간 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qua Therm Moscow 2019’에 참가한다. ‘Aqua Therm Moscow 2019’는 지난해 전세계 34개국 81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7000여명이 방문한 러시아 및 CIS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화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제 2의 국민보일러를 꿈꾸는 벽걸이 가스보일러 DeluxeE,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인 NCB 700은 물론,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도 첫 선을 보인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가정용 보일러 시장을 넘어 상업용 시장에서도 외연 확장에 나선다. 관체형 보일러 NFB를 새롭게 출시하며 상업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가정용 제품뿐 아니라 상업용 보일러 및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으로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가며 러시아는 물론 CIS No.1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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