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이 개통 첫날 이통사 통계 기준 14만대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10의 이통사 개통량의 14만대로, 전작인 ‘갤럭시 S9’의 첫날 개통량의 80% 수준이다.
다만 자급제 모델을 포함할 경우 개통량은 18만대까지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급제 모델의 경우 고객이 제품에 사용 중인 유심을 끼우기만 하면 되므로 이통사 전산에 수치가 합산되지 않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자급제 모델까지 포함한 수치는 전작의 120% 수준이다.
앞서 삼성닷컴 등 자급제 모델 예약판매 채널에서는 갤럭시 S10 512GB 프리즘 화이트·프리즘 그린 등의 모델이 매진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갤럭시 S10 5G 버전의 예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