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이 번호 이동 셀프 개통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셀프 개통이란 대리점 직원이나 개통센터 상담원을 통하여 이동통신을 개통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고객이 스스로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개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일부 통신사에서 (새로운 번호를 사용하는) ‘유심 신규 가입’에 한해 제한적으로 셀프 개통을 제공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소비자 통신 가입 유형의 대부분이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통신사만 이동하는) ‘번호 이동’인 이유로 서비스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U+알뜰모바일의 셀프 개통은 ‘번호 이동’과 ‘휴대폰 개통’까지 지원 하고 있어 대중적 서비스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절차는 간단하다.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의 가입 페이지에서 ‘셀프 개통’을 선택한 뒤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셀프 개통 신청만 하면 된다. 신청 기준 최대 3분 안에 개통이 완료 되며 유심을 휴대폰에 장착하면 통화 및 데이터 사용이 즉시 가능하다. 평일 및 토요일 번호 이동이 가능한 시간대인 10시~20시(일요일, 공휴일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그 동안 이동통신 개통을 위해 고객은 오프라인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가입 시 개통센터에 개통 요청 후 평균 몇 시간의 대기가 필요했었다. 영업시간 막바지에 개통을 신청한 경우는 다음 날로 개통이 연기 되는 사례도 있었다. U+알뜰모바일의 고객의 대기와 불편함을 없애줄 것으로 여겨진다.
U+알뜰모바일 셀프 개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U+ 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