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는 미국 프로골프투어 주관 기관인 PGA TOUR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PGA TOUR 골프웨어를 런칭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과련 한세엠케이와 PGA TOUR는 지난 2월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공식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세엠케이는 LPGA와 PGA TOUR 양대 협회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모두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미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16년 LPGA골프웨어를 성공리에 출범한 한세엠케이는 이번 PGA TOUR 골프웨어 런칭을 통해 남성라인을 한층 강화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 기존의 LPGA와 PGA TOUR를 결합한 Co-Branded Retail Shop(복합매장)도 문열 열 계획이다.
PGA TOUR 의 라이센스 총괄 레오나드 브라운(Leonard Brown) 수석부사장은 “이미 2015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프레지던트컵(Presidents Cup)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보았고 이어 2017년 10월부터 한국 첫 번째 정규투어 CJ Cup@ NINE BRIDGES 를 통해 골프 비즈니스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한세엠케이는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최상의 파트너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계약을 통해 양사의 동반 성장과 이번 가을 런칭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세엠케이 김문환 대표는 “이미 한세엠케이는 LPGA골프웨어와 NBA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PGA TOUR의 훌륭한 파트너쉽과 우리가 가진 디자인, 제조, 유통의 전문성과 결합해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골프웨어 브랜드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국내 골프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LPGA골프웨어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큰 도움이 됐다. 김문환 대표는 “앞으로 기존의 LPGA와 PGA TOUR를 통해 골프웨어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현재 배우 유연석과 고진영 프로, 장하나 프로 등을 전속모델로 기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작년 42개였던 매장을 올해는 PGA TOUR 와 복합매장을 통해 70개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