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휴테크가 오는 14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되는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이하 ‘홍콩 글로벌소시스 전시회’)에서 최고사양 안마의자 카이 SLS9과 레스툴(restool) 발마사지기 등을 선보인다.
홍콩 글로벌소시스 전시회는 가전제품 및 부품, 스마트 라이프 관련 전 세계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작년에는 3850개의 브랜드가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141개 국가에서 3만7000여명의 바이어들이 박람회를 방문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참여한 휴테크는 음파진동 자기회로를 마사지 로직에 녹여낸 안마의자 ‘카이 SLS9’를 전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세계에서 권위 있는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을 차지한 레스툴(restool) 발마사지기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과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원단, 다리를 올리거나 앉을 수 있는 스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레스툴 발마사지기는 지난 해 홍콩 글로벌소시스 전시회 비평가들이 선정한 ‘애널리스트 초이스(Analyst's Choice)’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휴테크는 이달 국내 출시예정인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을 전시회에서 선공개했다.
휴테크 관계자는 “휴테크는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