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인터넷윤리 예술체험형 교육 확대

방통위, 인터넷윤리 예술체험형 교육 확대

기사승인 2019-05-09 15:05:33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뮤지컬 공연을 활용한 예술체험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올해 공연교육은 10일 연수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115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6년부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형태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교육은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교육’ 등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예술체험형 교육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교육에서는 자극적인 콘텐츠와 사이버폭력에 노출이 되면서 변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네모세상 네모친구(초등)'와,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주인공이 오해로 인해 친구들과의 갈등이 생기고 또 다시 사이버폭력을 당하게 되지만 선배와 친구를 통해 함께 해결하는 내용을 그린 '오! 해피스쿨(중·고)'등 두 편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폭력 예방과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해 참여형‧체험형 교육과 다채로운 캠페인 등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구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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