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송가인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서울 자취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11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트로트계의 송블리’ 송가인이 서울의 자취집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이트 톤 벽지와 가구로 깔끔하면서도 소박하게 꾸며진, 현재 송가인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
하지만 송가인의 원룸은 쌓여가는 팬들의 선물과 늘어나는 살림살이로 인해 점점 좁아져만 갔고, 마침 원룸 계약이 끝나가는 터라 송가인은 겸사겸사 어머니와 함께 부동산에 들러 새로 이사 갈 원룸을 알아보는 원룸 투어에 나섰다. 특히 송가인은 집을 구할 때 오직 단 한 가지 원하는 게 있다며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갈 수 있게 거실이 넓었으면”이라는 조건을 전해 부모님을 향한 애틋 효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송가인의 자취방 한편에 쌓여있는 수제 비녀와 뒤꽂이 등 장신구들이 첫 선을 보였다. 더욱이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직접 남다른 퀄리티의 비녀와 뒤꽂이 실물을 본 아맛팸들은 구성진 목소리만큼이나 출중한 손가인의 손재주에 찬탄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트로트계에 핵폭풍을 안긴 송가인의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아내의 맛’을 통해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평범한 딸로서의 송가인이 또 어떤 감동과 웃음을 주게 될지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