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국토부 광역가맹사업 면허 취득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국토부 광역가맹사업 면허 취득

기사승인 2019-06-21 13:46:34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의 대전과 김천 지역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위한 광역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광역가맹사업 면허를 통해 대전과 김천, 두 개 지역에서 ‘마카롱택시’의 택시운송가맹사업자로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단, 광역가맹사업 면허 지역 확대를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마카롱 브랜드를 입은 대전시의 새로운 혁신형 택시는 오는 7월부터 총 48대의 차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는 마카롱택시는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와 마카롱 BI 디자인을 적용한 택시를 중심으로, 충전기, 디퓨저, 공기청정기 등 기본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카롱택시 고유의 예약 및 호출 서비스도 전용 앱을 통해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마카롱택시의 광역가맹사업 면허 취득은 수도권 중심의 한국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카롱택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지역에 제공해 택시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지난해 창업 이후 프랜차이즈 개념의 브랜드 택시라는 사업모델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4월 중순에 전용 호출 앱을 출시하며 택시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전문 드라이버(마카롱 쇼퍼) 직접 채용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KST모빌리티는 빅데이터 기반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거점형 복합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응답형 택시 등 새로운 운송수요를 창출하고 시간대/지역별 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택시 상품도 개발 중이다. 향후 실시간 호출 및 즉시 배차가 가능한 ‘마카롱 온디맨드 서비스(가칭)’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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