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소식] 센트온‧천우글로텍스‧손오공

[중소기업 소식] 센트온‧천우글로텍스‧손오공

기사승인 2019-06-26 11:39:46

◎센트온,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향기마케팅 진행=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1세기형 새로운 미술관이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첫 국립현대미술관이다. 담배공장을 재건축한 청주관은 수장 공간 10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난해 12월 개관 후 100일만에 7만명이 다녀가며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관람객 누구나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개방 수장고’(Open Storage)와 유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Visible Storage) 등 통상 미술관 출입제한 구역인 수장고와 보존 과학실 등을 일반인에게 개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센트온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청주관에 잘 어울리는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

청주관을 가득 채우는 센트온의 '뱀부’(Bamboo) 향기는 깨끗한 대나무 향과 은은한 난초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술관 전체가 울창한 대나무 숲 속에 둘러싸인 듯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회사 측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미술관 전체와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관람객들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준다”고 설명했다.

청주관은 개방된 수장고 형태로 별도의 큐레이션이 없지만, 미술관 구석구석 퍼진 '뱀부’(Bamboo)’가 내뿜는 상쾌한 향기 바람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여행하듯 관람에 더욱 몰입하게 돼 예술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유정연 대표는 “향기는 관람객을 빠르게 콘텐츠로 몰입 시키고 잔상이 오래 기억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공공기관, 서점, 도서관,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센트온은 20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프리미엄 종합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패션, 뷰티, 브랜드 쇼룸,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천우글로텍스, ‘외코텍스 1등급’ 안정성 인증 획득=이미용 부직포 공급 업체 천우글로텍스(대표 김대원)가 세계적인 섬유인증인 외코텍스(STANDARD 100 by OEKO-TEX)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외코텍스(OEKO-TEX) 인증은 친환경 유럽인증으로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주어지는 섬유관련 인증이다. 섬유 제품에 대해 독립적이고 세계적으로 통일된 테스트 기준의 엄격한 시스템으로, 유럽의 국제 섬유‧가죽 연구기관인 테스텍스(TESTEX)에서 주관한다.

섬유와 관련된 모든 가공 단계, 즉 원료부터 중간 및 최종 제품과 기타 그에 사용되는 부속 재료들이 인증의 대상이 된다. 엄격한 기준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 구분된다.

천우글로텍스가 받은 외코텍스는 이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1등급으로, 만 3세 미만의 영유아도 사용이 가능한 안전한 제품을 뜻한다. 외코텍스 1등급을 받은 제품은, 3층 구조의 극세셀룰로오스 원단인 디아파인(Diafine), 천연 목재를 원료로 한 100% 셀룰로오스 원단의 리오셀(LYOCELL), 환경 유기농 원자재인 목화씨의 linter를 추출하여 제조한 100% 셀룰로오스 원단의 큐프라(CUPRO)이다. 

천우글로텍스의 원단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이미용 마스크팩이다. 회사 측은 “마스크팩은 제품에 들어가는 에센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원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화장품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외코스텍과 다양한 특허를 받은 천우글로텍스의 원단이 자극은 적으면서 밀착력이 높아 에센스를 피부에 잘 전달한다는 소비자의 평에 따라 마스크팩 제조업체와 화장품 브랜드들의 문의와 발주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외코텍스를 갱신하고 있으며, 철저한 테스트를 통하여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인증 외에도,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오공,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한 3D 퍼즐완구 출시=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3D 퍼즐 전문업체 ‘큐빅펀’과 국내 독점계약을 맺고 키덜트·하비 부문 사업 강화 및 신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손오공 측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키덜트 시장규모에 발맞춰 기존의 유아동 완구뿐 아니라 키덜트‧하비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큐빅펀(Cubicfun)의 3D 퍼즐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믿을 있는 퀄리티의 제품이다. 손오공은 세계 유명 건축물과 베슬, 라이선스 상품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왕좌의 게임 등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 라인들을 먼저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오리지널 영문 북과 입체퍼즐이 함께 구성된 시티 트래블러 시리즈와 키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티 트래블러(city traveler) 시리즈는 ‘도시를 여행한다’라는 콘셉트로 섬세하게 표현된 세계 유명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을 만들며 도시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키즈 시리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큐빅펀의 입체 퍼즐과 만나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와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제품은 쥐라기 시대 배경의 공룡 모형들로 구성된 ‘다이노소어 파크’와 우주 탐험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스페이스 탐사’, ‘스페이스 미션’ 등이다.

화제의 드라마 미국 HBO의 TV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중 칠왕국의 수도 킹스랜딩(King's Landing)을 선보인다. 또한 각 국가의 랜드마크와 도시의 예술적인 특징들의 조화롭게 구성한 시티라인과 세계 유명 건물에 LED 효과로 화려함을 더한 LED 시리즈, 여자아이들을 위한 소녀 감성의 돌 시리즈 등 다채로운 입체퍼즐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큐빅펀의 3D 퍼즐은 오는 7월 정식 론칭 및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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