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19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완주식

노스페이스, 2019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완주식

기사승인 2019-07-16 17:19:58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제16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는 도보 대장정 완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종학 영원아웃도어 이사,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이영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및 정기범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원정대원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고 완주증을 수여했다.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지난 6월30일 집결한 후 이튿날 서울 광화문에서 발대식을 했다. 이들은 경상남도 창녕부터 칠곡, 상주, 문경, 충주, 안성, 수원을 거쳐 다시 서울특별시 광화문 광장까지 총 15박 16일간의 국토 도보 대장정을 펼쳤다.

올해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16회째다. 도보 대장정을 통해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팀워크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원정대는 ‘옛길 위에 젊음을 채워라’라는 주제로 우포늪, 문경새재 및 수원 화성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해 인문학 클래스, 과거시험 컨셉의 백일장 등에 참여했다. 또한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플로깅(Plogging)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전파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희망원정대는 이번 완주식에서 도보 대장정 기간 중 땀 흘려 내딛는 발걸음 1km당 1만원씩 적립된 기부금에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한 후원금 총 72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결코 쉽지 않은 대장정 속 각종 고비를 극복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희망원정대 전원이 정말 자랑스럽고, 희망원정대를 통해 쌓은 많은 추억과 도전의 경험이 앞으로 원정대원들에게 펼쳐질 인생이라는 더 큰 여정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의 탐험을 독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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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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