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 경진대회 ‘네이버 AI 해커톤' 참가 접수를 9월 4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 AI 해커톤'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3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음성인식’으로, 주어진 음성에서 화자가 발성한 내용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다.
참가자들은 약 3주간의 온라인 예선 기간 동안,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NSML는 개발자가 모델링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GPU 등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 결선 및 1박 2일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한 3개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기간 동안 네이버 음성인식팀의 실무진이 직접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익상 네이버 음성인식팀 리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음성인식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국내 음성 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AI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