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6일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전국 케이블TV(SO) 고객 서비스 담당자(CS)를 위한 ‘2019 CS 데이'를 마련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CS 데이는 전국에서 동네 해결사 역할을 수행 중인 CS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사랑의 백미 기부 행사와 우수 상담사․기사 및 CS스토리 우수작 시상식과 더불어 특별 강연,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웅 SO협의회 회장, 각 SO 대표 및 임원,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모은 백미 52포대(1040kg)는 영등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2013년부터 SO가 각 사회단체에 기부한 백미는 총 364포대에 달한다.
시상식은 사전 공모한 CS업무 사례 중 우수사례 7편을 발표하고, 우수상담사와 우수기사로 선정된 각 1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했다. 우수사례 공모작을 엮은 '케이블TV CS스토리’ 책자는 참석자 전원에게 당일 배포됐다.
특별강연은 최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울분 전문가’로 유명해진 서울대학교 유명순 교수가 건강한 감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법을 CS담당자들에게 강연한다. 축제의 장에서 펼쳐질 축하 공연 무대는 ‘노라조’와 ‘숙행(미스트롯)’이 꾸민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밝은 목소리와 따뜻한 배려로 지역민에게 감동을 주는 CS 담당자야 말로 친절한 이웃 케이블TV의 얼굴”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진심을 다하는 여러분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