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입시업체의 입시 설명회가 이어진다. 정시 모집을 노리고 있는 수험생일 경우 설명회에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할 수 있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5일 서울 세종대에서 대입 설명회를 연 이후 오는 22일까지 인천, 일산, 분당, 수원, 세종,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잇달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정시 예상 합격선과 논술, 면접 대비 방법 등을 알려준다. 17일에는 유웨이가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스카이에듀는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각각 진행한다.
다음 달 4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엔 정시 설명회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 달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전국 135개 대학이 참가해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는 대학 입학 관계자와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진학사는 다음 달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성학원은 같은 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다음 달 1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시 설명회를 연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