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양구 사장 “와이오엠 계약 주장, 대응할 일고의 가치 없어… 법적 대응뿐”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 “와이오엠 계약 주장, 대응할 일고의 가치 없어… 법적 대응뿐”

기사승인 2019-11-26 10:47:29

“동성제약과 BMP사가 쌓아온 신뢰와 가치는 굳건하고, 와이오엠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투자자의 혼란과 손실을 부추기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것이다.”

최근 벨메드프레파라티(BMP)사와 10년째 유지지속하고 있는 포토론 계약과 관련해 와이오엠측의 계약 주장에 대해 지난 25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에서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동성제약의 미래 핵심 사업인 광역학 치료 연구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의약품 연구를 이어가 송음 의약학상이 배출한 다수의 수상자분들과 함께 의약학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개최된 제22회 송음의약학상 수상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박기남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특히 유방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국립암센터 및 고려대 병원에서 관련 분야 연구에 전념해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며, 영향력 있는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암센터 우수연구자상과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에도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학회, 한국암지도자연맹 등의 관련 학회 및 단체에서 암의 예방 및 퇴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제22회 송음의약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기남 교수는 미국 퍼듀 대학교 의공학과의 대표 연구자로, 특히 폴리머 기반 서방형 제제 전문가다. 지난 40여 년 동안 폴리머를 이용한 제어방출형 약물전달시스템 연구를 진행해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관련 분야 서적12권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300여 건의 논문과 100여 건의 서적 집필에 참여해 연구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에 제22회 송음의약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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