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임추위서 임진구·정진문 대표 확정…각자대표 체제 유지

SBI저축은행, 임추위서 임진구·정진문 대표 확정…각자대표 체제 유지

기사승인 2020-03-13 13:49:0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SBI저축은행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임진구·정진문 각자대표를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임추위를 열고 지난 12일 최고경영자 후보에 임진구·정진문 대표를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대표이사 확정 안건은 오는 17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발의되며, 이사회 최종 결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저축은행업계 중 유일하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개인금융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임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물산 ▲삼성카드 상무 ▲현대카드 개인영업 총괄전무 ▲SBI저축은행 부사장를 거쳤다. 이후 지난 2016년 3월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브라이언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 한국대표를 거친 뒤 지난 2013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으며, IB본부 전무이사 등을 지내고 2015년 10월부터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