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금융위원회에서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을 승인하며 자본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MG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1일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G손보의 운용사는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대주주 변경 승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예정된 자본확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으로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을 빠르게 실시할 방침이다.

자본확충 완료 후 MG손보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은 200% 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환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된 만큼 이제부터는 기한 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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