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한국사회투자와 메트라이프재단이 사회혁신조직을 위한 투자·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사회투자는 메트라이프재단과 함께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사회혁신 투자·육성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인클루전 플러스)’에 참가할 사회혁신조직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클루전 플러스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건강한 금융 생활을 뜻하는 ‘파이낸셜 헬스’ 구현에 힘쓰는 ▲소셜 벤처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기관 등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2016년 글로벌 메트라이프재단이 시작해 2018년 한국에 처음 들어온 이후 국내에선 메트라이프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투자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클루전 플러스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12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과 하반기 집중투자 데모 데이 ‘딜 쉐어 라이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최대 10개 사회혁신조직을 선발, 최대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함께 12주간(7~9월)의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이 제공되며, 이를 돕기 위해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한국핀테크연구회가 공동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여러 임팩트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엑셀러레이팅 과정이 끝나면 하반기에는 최종 3개 팀이 총 1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임팩트투자 데모 데이 ‘딜 쉐어 라이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최소 1개팀 이상은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에서 2억원의 집중투자를 받을 수 있으며,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를 통해서도 7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클루전 플러스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 ‘인클루전 플러스’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올해 선발되는 조직들이 금융 포용을 넘어 모두의 건강한 금융 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집중투자 등을 통해 참여 조직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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