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롯데주류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스라엘산 와인 5종, 뉴질랜드산 와인 4종, 총 9종의 중고가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8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이스라엘 와인 수출 1위 와이너리인 ‘바르칸’에서 생산하는 ‘바르칸 클래식’ 3종(카버네 소비뇽, 쉬라즈, 멜롯)과 유대교의 율법에 따라 랍비의 관리하에 만들어지는 ‘코셔 와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라브도’의 와인 2종(카버네 소비뇽, 멜롯)이다.
이스라엘의 갈릴리고원과 쥬덴고원에서 생산되는 ‘바르칸 클래식’ 3종은 과실 향,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탄닌감, 긴 여운이 특징인 레드 와인이다. 이스라엘 삼손 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라브도’ 2종은 12개월간 오크 숙성을 통해 토스트와 같은 스모키한 향과 베리류의 풍미가 적절히 조화된 레드 와인이다.
뉴질랜드산 와인 4종은 ‘미스티 코브’ 와이너리의 ‘에스테이트 시리즈’ 2종과 ‘더 피프스 이닝스 피노누아’, 그리고 ‘배비치’ 와이너리의 ‘더 패트리아크’이다.
‘에스테이트 시리즈’ 2종은 뉴질랜드의 대표적 와인 산지로 알려진 말보로 지방의 소비뇽 블랑 품종과 피노 누아 품종의 와인으로 말보로 지방 특징인 신선한 과일 향이 돋보인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3400병 한정 생산하는 ‘더 피프스 이닝스 피노 누아’는 체리와 자두 향, 부드러운 탄닌감과 맑은 체리 빛깔이 특징이다.
‘더 패트리아크’는 배비치 와이너리의 창립자이자 뉴질랜드 와인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십 배비치(Josip Babich)’를 기리기 위한 ‘배비치’ 와이너리의 한정 수량 와인으로, 수작업으로 포도를 수확 후 오크 숙성을 거치는 등 까다롭고 섬세한 작업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간 유럽·신대륙에 비해 역사적 정통성이나 양조용 포도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갖고 있음에도 국내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스라엘 와인과 신대륙 와인의 떠오르는 산지인 뉴질랜드산 와인의 제품군 다변화를 위해 9종의 와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