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뿐 아니라 모든 정책금융 상품들을 한 번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금원은 지원하고 있는 모든 정책금융 상품들을 찾아보고 비교할 수 있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은 일반 시중은행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미소금융재단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민 정책금융 상품들의 조건을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부 내역은 대출 지원대상을 비롯해 ▲자금용도 ▲대출필요금액 ▲소득기준 ▲서비스제공지역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정책자금에 대한 세부내역과 함께 월상환금액 계산기를 제공하며 대출 신청 전 모든 조건들을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서금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자금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지원 대책’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코로나19 지원대출들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1일 기준 전체 코로나19 지원대출은 30종류가 있다.
서금원 관계자는 “정책금융 상품들이 많지만 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았지만,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서민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정책금융상품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문자메세지나 이메일 등 정책상품 사칭 사기대출 피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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