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대구 지하철 청소 근로자들에 빅맥·커피 전달

맥도날드, 대구 지하철 청소 근로자들에 빅맥·커피 전달

기사승인 2020-06-04 09:01:23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맥도날드가 대구 지하철 환경미화와 방역을 담당하는 근로자들에 빅맥과 커피를 전달했다. 

4일 맥도날드는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구 지하철의 청소 근로자들은 청소업무 뿐 아니라 하루에도 수 차례 역사 안과 전동차 안을 소독하는 등 방역 업무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대구 메트로환경 소속 지하철 청소⋅방역 담당 직원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빅맥과 커피 이용권 각각 600장씩 총 120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구메트로환경 소속 직원이 연일 이어지는 계속된 방역과 미화 작업에 많이 지쳐 있는 소속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맥도날드에 문의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힘든 청소와 방역 업무를 맡아 주시는 청소 근로자분들 덕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 시설을 이용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며 “따뜻한 식사로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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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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