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4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9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등 2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 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적합 직무개발 업무를 맡고, 울산시는 노인 일자리 행정 및 재정 지원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나머지 7개 울산 소재 기관들은 노인 일자리 제공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104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2년까지 총 3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도슨트 ▲도시재생서포터즈 등 새로운 노인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출하는 일자리는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업무에도 기여하는 좋은 일자리”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기관 특성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개발‧확산시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