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10일 0시 발생한 강원·경남 확진자 3명도 수도권 관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명이다. 그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43명"이라며 "수도권에서 40명이 발생했고, 강원도 1명, 경남 2명의 확진자도 수도권과 관련된 감염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자 숫자가 매일 30명 내지 50명 수준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제도권 밖의 취약시설과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사적인 모임이나 시설을 점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수도권 주민들과 사업장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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