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농심, 해외 실적 수혜…목표가 13.95%↑”

이베스트투자증권 “농심, 해외 실적 수혜…목표가 13.95%↑”

기사승인 2020-07-16 16:59:05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농심에 대해 “2분기에는 해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반사수혜가 드드러진다”며 종전 목표주가 43만원에서 49만원으로 13.95%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심지현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65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415.6% 늘어난 423억원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33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해외 지역 쪽에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한다. 그는 “1분기에는 국내 쪽 코로나19 반사수혜가 컸다면 2분기에는 해외 쪽 수혜가 두드러진다”며 “올해 2분기 연결 매출기준으로 국내에는 전년 보다 21.8%, 중국과 미국은 각각 26.0%, 34.5%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익성도 이전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 연구원은 “프로모션 관련 비용 투입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기존 제품 선호기조에 따라 신제품 출시 관련 비용을 쓰기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어 마진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존 제품의 물량 확대로 인해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률을 달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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