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GS건설에 대해 “코로나19 여파 감안하면 실적 선방을 이뤄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백광재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해외 현장 비용 반영 불구, 건축·주택 실적 호조로 안정적 이익 유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코로나 19에 따른 상반기 실적 둔화로 소폭 역성장 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 정상 수준의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팬데믹(바이러스 세계적 유행) 상황이 개선될 경우 주가 우상향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이는 해외 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하고 영업이익(7290억원)도 지난해 대비 5% 줄어들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매출 지연 효과로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이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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