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현재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3월과 같은 패닉 장세에 빠질 가능성은 아직 낮다”고 진단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우선 3월과 같은 글로벌 신용 경색리스크 재발 리스크가 낮다는 점을 우선 들수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3월초 팬데믹 선언 이후 글로벌금융 시장과 경제는 심각한 신용경색 리스크에 직면한 바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지만, 신용시장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둘째, 경제활동도 3월 당시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머징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 중이며, 중국정부의 코로나19 통제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높아진 백신개발 가능성으로 최근 3월과 같은 공포감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3월 팬데믹 선언 당시 보다 양호한 상황이며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질 리스크를 상쇄해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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