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왼쪽 갈비뼈 부위를 공에 맞아 경기도중 교체된 키움 ‘러셀’이 조만간 다시 경기에 등장할 전망이다.
러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러셀은 5회말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4구째 공에 왼쪽 갈비뼈 부위를 맞았다. 러셀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고통을 호소해 공수 교대 후 교체됐다.
러셀의 교체 후 키움 팬들은 그의 부상에 큰 걱정을 나타냈다.
다만 구단 지정 병원에서 왼쪽 갈비뼈 부위에 대한 X-레이 촬영을 진행한 결과 러셀은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
키움 팬들은 러셀의 부상이 경미한 수준으로 들어나자 가슴을 쓸어 내리고며 러셀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빅리그에서 통산 615경기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을 기록한 선수다. 그는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로 월드시리즈에서 한 경기 6타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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