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21일) 광주 교도소 직원인 A씨가 이날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07번째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은 “A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수형자 관리를 위해 다른 직원들과 교대로 이 병원을 오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교도소 내부 동선을 파악해 수형자 250명, 직원 320명 등 570명을 검사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광주교도소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에 구멍이 뚫린 적이 있다. 광주교도소 직원 A씨는 이달 초에도 남구 호프집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동료 직원 1명, 지인 2명 등 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직원은 수형자와 접촉이 많지 않았지만, A씨는 수형자 관리 업무를 맡아 검사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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