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Document의 특징은 제도 변경 등과 같은 공공정보의 빠르고 정확한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2020년 9월말 기준, 약 60여개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생성된 85만여건의 공공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 했으며, 매일 3회(일평균 400여건) 수집한다.
1970년대에 생성된 문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일 기관 내에서도 법령정보, 보도자료, 공지사항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점을 착안해 3단계의 하위 카테고리까지 보여 검색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특정 단어로 검색시 해당하는 단어(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는 문서를 기관 및 하위 카테고리는 물론 해당 문서의 페이지까지 표시해 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나의 관심 사이트’ 및 ‘최근 본 문서’ 기능이다. 특정 사이트의 과거 공공문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모니터링하고 싶다면, 해당 사이트를 ‘나의 관심 사이트’에 등록하여 매일 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본 문서’는 사용자가 확인했던 문서리스트를 표시해 동일 문서를 다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에프앤가이드는 그 동안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리포트 등 투자정보를 위주로 문서 검색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에는 해외 증권사 리포트 서비스도 추가한 바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데이터 확충 및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FnDocument의 출시는 공공정보로 외연을 확장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에프앤가이드 김군호 대표이사는 “기존의 증권 투자정보는 완전히 새로운 앱 등 개인용 서비스를 지향하되, 법인 고객에게는 투자정보와 공공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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