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 기록…역대 최대

기아, 'EV6'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 기록…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1-04-01 10:39:53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하며 흥행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EV6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사전계약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000여대를 162% 초과했다.

EV6 모델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가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다.

EV6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독창적이고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비롯 다양한 첨단 전기차 전용 기술과 고성능 GT 모델로 대표되는 주행성능 등이 탑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는 “과거 니로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는 기아가 E-GMP라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EV6를 출시했다. 얼마나 좋을지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EV6의 사전예약 첫날부터 수많은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한층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 최첨단 전기차 특화사양 등으로 EV6는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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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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