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서울 용산구의회가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용산구의회는 본회의에서 용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는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 방문해 시설물을 살폈다.
용산구의회, 윤리특위 구성… 위원장에 김철식 의원 선출
서울 용산구의회는 7월 13일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구성했다.
본회의 직후 열린 윤리특위에서 위원장에 김철식 의원, 부위원장에 최병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위 위원은 총 12명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황금선, 이상순, 오천진, 고진숙, 장정호, 윤성국, 김정준, 설혜영, 박미화, 이현미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청렴, 윤리에 대한 용산구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용산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용산구의원이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윤리특위를 통해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최 의원은 “심사가 효율적이고 심도있게 진행될 수 있게 위원장과 보조를 맞춰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성평등 1번지 용산구 만들자”… 여성친화도시 조성 결의안 발표
서울 용산구의회는 제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용산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다.
이번 결의문은 용산구의원 13명이 공동발의(대표발의: 김정준)했다. 김정준 의원은 “국제적으로 여성과 도시문제에 대한 논의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평등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여성친화도시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용산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용산구민 모두가 동등하고 가족적인 여성친화도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 8일간의 임시회 일정 마무리
서울 용산구의회는 7월 13일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처리한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이상순 의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김철식 의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안(대표발의: 김정준 의원)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대표발의: 윤성국 의원) 등 총 8건이다.
용산구의회 김정재 의장은 “이번 제266회 임시회 기간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안전한 체육시설 제공”…강남구의회 복도위,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점검
서울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이하 복도위)는 제29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3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을 방문했다.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은 2009년 BTL사업(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하여 위탁운영 중이다.
이번 복도위의 방문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대치유수지 환경개선 사업’ 심사를 앞두고 사전 현장방문을 통해 현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예산안을 충실히 심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복도위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주요 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곳곳을 살펴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지연 복지도시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상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내실있게 심사하기 위해 체육공원 곳곳을 살폈다”며 “하루빨리 공원 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을 개선해 강남구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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