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문진석 의원(천안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천안 시민의 숙원 사업인 천안역세권 종합개발계획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문 의원은 15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과 천안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천안역세권 종합개발계획과 연계된 증‧개축 설계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문 의원과 김 이사장을 비롯해 김도형 보좌관, 윤여희 천안역장, 김용길 KR 시설개량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부선과 장항선 대합실, 서부광장과 동부광장 주변 시설을 점검했다.
문 의원은 김 이사장에게 △스타트업타운 조성 △천안역세권과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천안역세권 종합개발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종합개발계획이 천안역 증‧개축 설계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천안역세권 종합개발계획을 설계에 반영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천안역이 ‘스마트 명품 역사’가 되도록 설계 과정에 문 의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기획재정부와 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천안시의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의원은 18년째 임시역사로 방치된 천안역 증‧개축을 위해 2020년 15억 원의 설계비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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