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코로나19‧폭염대책 동시 추진으로 마포구민 보호
서울 마포구가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with 코로나19 맞춤형 폭염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마포구는 폭염대책 기간 동안 상황관리실을 구성하고 취약계층 보호‧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 대책기간 내 '폭염대비 구민행동요령'을 다방면으로 홍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과 건강방문간호사 등을 활용한 1대1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 △폭염 단계별 건설현장 등의 사업자 안전관리근로자‧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강취약계층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안부전화‧방문건강관리를 비롯해 AI‧IoT(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도 함께 시행 중이다.
아울러 △지역 내 그늘막 53개소를 운영 △온도‧바람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어린이 놀이시설 화상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어린이에게 친근한 화상예방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온 지난 1년 6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끝까지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려 애쓰고 있다. 폭염 역시 마포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 등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구민을 위해 마포구도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악구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추가 선발‧‧‧ 공공일자리로 구민 안정 도모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관악구민을 위해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를 추가 선발했다.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억28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6월 말 선발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220명에 이어 10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백신접종센터,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코로나19 관련 긴급업무와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용위기를 겪는 관악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취업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빈틈없이 철저한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낡은 간판 LED 간판으로 바꿔드려요”‧‧‧ 노후 간판 정비 사업
강서구가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의 낡은 간판을 말끔히 정비한다.
서울 강서구는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불법간판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강서구는 오는 12월까지 9억여 원을 투입해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 538개 업소 간판 중 낡거나, 옥외광고물에 부적합한 간판 360개를 정비할 예정이다.
기존 노후‧불법간판을 철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걸 전제로 업소 1곳당 1개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이다.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명품거리가 조성되도록 ‘강서구 옥외광고 심의위원회’의 디자인 자문을 받아 개성 있는 디자인과 글씨체 등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공항대로를 시작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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