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온라인 여름 코딩 캠프’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서울 강서구가 온라인 여름방학 캠프 ‘코딩아 놀자!’를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강서구는 지난해 코딩 강좌가 인기가 많았던 만큼 수강생을 15명에서 5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일대일 지도 시스템도 가능하도록 강좌도 3개반으로 증설했다.
교육을 통해 게임 개발자 기초‧심화 단계를 거쳐 학생 스스로 간단한 게임 기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교육의 목표다.
교육내용은 △알고리즘 사고법 △게임 기획 △게임 개발 기초 △게임 개발 심화(디자인) 등이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간 양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코딩 교육은 실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까지
서울 관악구가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에 나선다.
관악구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악구는 올해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5천만 원 증액된 4억 원을 편성해 세대수 규모에 따라 상한액을 차등 적용해 단지별 총 사업비 50% 이내, 최대 2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가로등 보수,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실내‧외 체육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개‧보수 등이다.
아울러 올해는 경비원 인권보호 조례 제정에 따라 ‘경비원 기본시설 보수’ 관련 사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경비원의 근무 공간, 휴게실, 냉‧난방시설 등의 보수비용을 지원, 경비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28개 단지에 3억여 원을 지원해 공용시설물 보수, 균열 보수 및 재도장, CCTV 교체 등 42개 사업을 진행해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공동체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보건복지부 합동 장애인 거주시설 방역상황 점검
서울 은평구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 방역 상황을 살폈다.
은평구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양성일 제 1차관)와 합동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은평재활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시설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방역실태를 살피고자 진행됐다.
이날 은평재활원에서는 마스크 착용,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관리, 시설 내부 거리두기 등을 중점 점검 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 1차관은 “코로나19가 계속돼 취약자 거주시설에서 집단 확진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시기다. 그럼에도 시설 종사자의 노고 덕분에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겨내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사자의 주기적인 PCR 검사 등 거주인의 안전에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이성우 은평구 주민복지국장은 “최근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 증가 등 환기가 부족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설 내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시설 이용자의 증상확인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성도 은평재활원 시설장은 “보건복지부와 은평구가 장애인시설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점검을 유념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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