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서울 강동구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할 ‘착한임대인’을 찾는다. 서울 강서구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공모전을 연다.
강동구, 함께 코로나 극복할 착한임대인을 ‘더’ 찾습니다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지원하는 ‘착한임대인’ 사업에 참여할 임대인을 다음 달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환산보증금 9억 원 이하 강동구 소재 점포 중 임차인과 2021년 임대료 인하 내역이 명시된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이다.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되면 총 임대료 인하 금액대별로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과 방역물품을 지급받게 된다.
상반기에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임대인이라도 다수의 상가 건물을 소유한 경우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하면 인하금액 총합산액에 따라 상품권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부터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억2천만 원의 임대료를 인하해 준 29명의 임대인에게 총 12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최근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등 더욱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서구, 공모전으로 ‘기후변화 대처 미래세대’ 양성
서울 강서구가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강서구는 아이들 스스로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계획했다.
공모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의지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원인과 대응노력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강서구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는 교육청에서 추천한 지역 미술교사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5일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 선정자 25명에게는 강서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후변화 대응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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