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폭염 피하자’ 관악구, 선별진료소 대기현황 서비스 제공 外 마포구‧영등포구

[우리동네 쿡보기] ‘폭염 피하자’ 관악구, 선별진료소 대기현황 서비스 제공 外 마포구‧영등포구

기사승인 2021-08-09 16:14:20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관악구가 9일부터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 마포구는 무더위쉼터에 생수가 가득 들어있는 ‘더위순삭 냉장고’를 비치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3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 서비스 모바일 화면. 사진=관악구

관악구,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현황 서비스 제공 시작

서울 관악구가 9일부터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미리 실시간 대기인원을 확인해 유동적으로 검사소를 방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도 대기인수와 호출번호를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관악구는 선별진료소와 신림체육센터, 낙성대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다. 각 검사소에서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창을 설치해 어르신도 쉽게 대기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무더위 속에 줄을 서 있는 주민을 보며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더위순삭 냉장고에 생수를 채워 넣고 있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

마포구, ‘시원한 냉수 한 병씩’… 더위순삭 냉장고 영업 중

서울 마포구가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무더위쉼터에 ‘더위순삭 냉장고’를 비치하고 시원한 생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온열질환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다음 달 3일까지 무더위쉼터별로 500ml 생수를 매일 100여 병씩 공급하는 ‘마포 더위순삭 냉장고’를 운영한다.

마포 더위순삭 냉장고는 마포구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16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1인당 1병으로 제한하고 여건에 따라 생수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해 생수를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한 생수 판매업체가 1만 병을 기부해 힘을 보태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쿠키뉴스DB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 진행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3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공모는 작년보다 지원금 규모를 확대했다.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사업을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독려 △양성평등 의식 향상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사업 △여성친화도시 분야 총 네 가지다.

신청 대상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영등포구 소재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다. 사업 당 최대 6백만 원까지 총 1800만 원을 지원한다.

향후 영등포구는 지원사업의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오는 8월 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누구나 존중받고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 역량을 가진 법인과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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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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