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K-뷰티 공청회’ 개최… 한국 화장품 경쟁력 키운다

김상희 ‘K-뷰티 공청회’ 개최… 한국 화장품 경쟁력 키운다

국내 원천 기술 부족 문제 지적

기사승인 2021-08-10 09:56:47
김상희 국회부의장.   쿠키뉴스DB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김 부의장이 대표를 맡은 ‘국회 K-뷰티포럼’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K-뷰티 경쟁력과 위기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주제는 K-뷰티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화장품‧피부과학 기반기술 개발 전략이다.

K-뷰티로 전 세계에 알려진 한국 화장품 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고도 성장 중이다. 최근 5년간 생산실적 평균증가율은 10.9%이며 수출 평균 성장률은 26%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국내 원천기술 부족과 높은 화장품 소재 대외의존도로 성장과 침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부의장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그동안 효자사업으로 2020년에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은 성과의 뒤에는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와 피부과학 원천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위기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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