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광진구의회가 주민의 봉사자인 ‘통장’ 업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광진구의회 이명옥, 장길천, 김미영 의원은 지난 10일 광진구통장협의회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16년간 개정 없이 이어지고 있는 ‘광진구 통‧반장 설치 조례’ 검토방안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열렸다.
주요 의제는 ‘광진구 통‧반 설치 조례’ 제2조(통‧반의 조직)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이었다.
장 의원이 발표자로 나서 주거형태와 가구 수 변화에도 불구하고 16년 전 조례가 적용돼 통별 업무량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입신고 후 보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문제와 다가구 호수 미기입에 따른 업무 제한, 통장 임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 의원은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답이 있다”며 “주택 유형별 접근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입법체계 개선을 위해 향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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