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센 가운데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9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32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9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288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거세지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도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광주와 대전 각각 28명, 울산 27명, 전남 23명, 강원 20명, 세종 10명, 제주 5명 등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보면 중국 1명(외국인 수 1명), 아시아(중국 외): 필리핀 1명(1명),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미얀마 1명(1명), 러시아 5명(3명), 몽골 2명(1명), 싱가포르 1명(1명), 베트남 3명(3명), 터키 1명(1명), 영국 1명, 우크라이나 3명(3명), 미국 1명, 브라질 1명, 나이지리아 2명(2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725명(해외유입 1만4410명)으로 늘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4명(치명률 0.80%)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96명으로 총 27만2724명(88.34%)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3527명이 격리 중이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