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서초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더 좋은 가치 서초’가 민간위탁사무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더 좋은 가치 서초’는 지난 12일 제1위원회실에서 ‘위‧수탁 사업 운영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지남 회장을 비롯해 간사를 맡은 김정우 서초구의회 의원이 자리했다. 김성주, 안종숙 등 서초구의회 의원들도 참석했다. 박 회장의 개회사 이후 용역을 맡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나라살림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보고 이후 참석의원이 질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현 서초구 민간위탁사무 문제점을 파악했다. 아울러 민간위탁사무조례 등 관련 규정 보완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연구용역은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행정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위탁 사무의 서비스 효율성과 전문성, 공공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청소 종합시설 등 민간위탁시설 현장방문과 5차의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행적인 장기계약 방지, 회계 투명성 강화, 종사자 권익 보호 등 분야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박 회장은 “행정의 다양한 부분을 민간위탁사무로 추진하고 있어 절차이행과 평가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산 낭비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민간위탁사무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무 전반에 올바른 평가가 이뤄져 구민에 대한 서비스 개선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meds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