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제2회 2021 영등포 국제 의료관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는 ‘2021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관악구,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수상
서울 관악구가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의 취지는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모범사례 확산이다. 매년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지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지원우수단체 표창은 소상공인 지원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에 수여한다. 올해는 관악구가 서울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관악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성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2021 영등포 국제 의료관광 포럼’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4일 ‘제2회 2021 영등포 국제 의료관광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서울관광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의 성장·발전을 모색함과 동시에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포럼에는 의료관광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의료 웰니스 관광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의료 웰니스 산업 동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전 세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드는 지금,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의료 웰니스 관광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
서울 강동구가 지난 4일 ‘2021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영유아 공간복지 커뮤니티시설 ‘아이·맘 강동’ 확충을 위해 노력한 점과 높은 구민 만족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맘 강동’은 생활밀착형 공간혁신으로 △장난감도서관 △열린놀이터 △아이자람터 등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 현재 강동구는 주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맘 강동’뿐 아니라 다른 가족친화 정책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인턴기자 meds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