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가 어시스트로 팀의 무승부를 도왔다.
황의조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2대 2를 만드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의조는 후반 32분 교체됐다. 보르도는 무승부를 기록, 17위에 머물렀다.
팀이 1대 2로 뒤진 후반 13분 리옹의 코너킥 상황에서 보르도가 역습에 나섰다. 황의조가 상대 진영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알베르트 엘리스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 공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까지 몰고 간 엘리스가 오른발 골로 연결했다. 황의조의 시즌 2호 도움이다.
2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리그 5호 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올 시즌 황의조는 리그 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