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금융자산 700조원 달성…조합장 임직원께 감사”

이성희 회장 “금융자산 700조원 달성…조합장 임직원께 감사”

기사승인 2022-04-13 10:57:47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상호금융자산 700조원 달성 기념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9번째)과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오른쪽 7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상호금융이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700조원을 달성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상호금융자산 700조원 달성 기념식’에서 “금융자산 700조원이라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농업인과 농촌을 위한 협동조합을 일구고자 열과 성을 다해 온 전국의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고객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여 ‘100년 농협’을 위한 새 장을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금융자산(농·축협 여·수신 합계액) 700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1969년 150개 조합에서 금융업무를 개시한 이래 53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기념식은 농·축협 금융자산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1960년대 농촌 고리채 해결을 위해 상호금융사업을 출범시킨 이래 농업인 특화 금융상품과 예치자금의 건전한 운영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꾸준히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금융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