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영화배우 고 강수연 영결식에서 사회를 맡은 배우 유지태가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에서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배우 설경구·문소리,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 영화를 첫번째로 알린 월드스타 배우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 지난 7일 오후 3시경 향년 5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