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8% 오른 9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상품은 일반 가구와 청년 가구를 위한 케이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다. 일반 가구는 보증금 80% 이내 최대 2억2200만원, 청년 가구는 보증금 90% 이내 최대 1억원 대출이 가능하며, 최저 금리는 연 2% 후반(변동금리)이다.
이번 협업으로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서 케이뱅크의 전월세대출 상품 2종과 우리은행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품 5종, 총 7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챗봇형 UI를 도입해 대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 우한재 크레딧사업부문장은 “상품 라인업 확대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