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메디컬 컨퍼런스 ‘2022 아이소키네틱 컨퍼런스(isokinetic Conference : Football Medicine The Players’s Voices ⅩⅩⅨ Edition)’에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 원장과 스포츠퍼포먼스센터(SPC) 박지환 팀장이 참가했다. 웰본정형외과 김준범 원장,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팀닥터 김미정 교수, 공재연 원장이 함께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해당 컨퍼런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2019년에 잠시 중단된 이후 올해 다시 개최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정형외과 및 재활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교환하는 자리로, 85개국 약 20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 SPC의 박지환 팀장은 유일한 한국인 발표자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목 수술에 대한 주제(Effects of Short Foot Exercise after Modified Broström Operation on Intrinsic Foot Muscle Cross-Sectional Area and Balance Ability)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진수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병원장은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항상 의사부터 직원들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아이소키네틱 컨퍼런스’는 내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탁월함의 추구(The Pursuit of Excellence)’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