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14만4000원 지원

포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14만4000원 지원

기사승인 2022-06-16 14:28:53

경기 포천시는 올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을 추진, 연간 14만4000원의 생리용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으로, 1인당 분기별 3만6000원을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분기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가격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리 시의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으로 고민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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