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전날 21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2008만주에 대해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 예정금액은 약 998억원이다. 자사주 신탁 계약을 통해 취득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30일이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올해 3월에도 자사주 2194만주를 소각했다. 공시 당일인 3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그 규모는 약 1299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돼 2008만주가 당사로 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